스님네들 開眼하시오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전국의 유명한 5대보궁 중의 하나로 불자들이라면 한번 여기 이르기를 소원하며 먼길도 마다않고 찾는 곳이다. 가까이 사는 이들이라도 관심없으면 등한시 하겠지만... 대체로는 어려운 발걸음 하는 높고 먼 곳이다. 나도 지난주 생애 두 번 째 가봤다. 첫번째의 감동을 다시 .. 잡동사니 2011.10.24
가을이면 듣고싶은 음악 wrong rainbow - Peter Yarrow Hard TimesAutumn leaves are blowing 'round my feetwinter wind is at my face가을 잎새들이내 발 밑으로 흩날리고겨울 바람이 얼굴을 스칩니다.cruelest stars are staring downsaying' that I finally lost this race냉엄한 별들이아래를 내려다보며선언하기를이번 경주에서 마침내 내가 졌다 합니다Where did I learnmy wand.. 잡동사니 2011.10.05
푸른소금 염전에서 세빈(신세경)이 두헌(송강호)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 세상에 세 가지 소중한 "금" 이 있어. 황금, 소금, 지금이야. 두헌은 조직세계에서 손을 씻고 나와 자그마한 식당이나 하나 하려고 요리학원에 다닌다. 청부업의 끄나풀인 세빈은 두헌을 감시해야 하는 임무을 띄고 그와 함께 요리학원에 .. 잡동사니 2011.09.13
장미가 좋아하는 물 딸내미의 방학숙제를 관찰하다. 별 거 아니지만 흥미롭다. 8월 11일에 장미 네 송이를 준비했다. 아래 사진은 8월 14일의 모습이다. 왼쪽에서 순서대로...수돗물, 5%소금물, 사이다, 5%설탕물. 설탕물과 사이다에 꽂힌 장미가 훨씬 더 크게 벌어진다. 소금물에 담긴 장미의 크기는 첫 날과 별 차이가 없다. .. 잡동사니 2011.08.14
풍산개 서울에서 평양까지 평양에서 서울까지 뭐든 다 배달해준다는 사나이. 그것도 3시간만에. 아마도 서울과 평양간의 거리는 자동차로 3시간의 거리일 것이다. 휴전선을 넘나들며 위험한 일을 해내는 정체불명의 사나이. 영화 속의 그가 아이돌스타(지오디의 맴버)였다니... 극중의 그는 대사가 없다. 표정.. 잡동사니 2011.06.24
다시 보는 글 Jo Van Wetter (벨기에), Composer 1960년대 그리스 영화 '안개 낀 밤의 데이트'에서 기타 연주곡이 사운드 트랙으로 사용. Guitar Duet 내일이 가장 파괴적인 말이다. 내일부터 ... 하겠다. 그러다가 내일이 오면 또 내일부터 하겠다 고 말한다. 2007. 5. 26.에 포스팅한 글이다. 옛 것을 되살려보는...^^ 잡동사니 2011.06.12
3.26 기관총 1억을 내놓고 아들들을 지킬 수 있는 무기를 사달라고, 했단다. 아들 잃은 엄마의 그 마음 모르는 바 아니지만 아들 목숨 대신한 돈으로 무기를 산다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 말하는 내게 누가 돌을 던질 수도 있겠지만 이에는 이로, 눈에는 눈으로... 이렇게 해결하려 들면 이 지구상에 전쟁은.. 잡동사니 2011.03.26
함민복시인의 결혼소식 인터넷 기사를 보던 중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어서...^^ 인터넷 기사에 댓글 쓴 적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 며칠 전 무릎 꿇은 MB의 기사에 약간 흥분되는 댓글을 쓰고 나서 두 번째이지 싶다. 가난한 시인의 표상, 함민복. 사진에 보이는 대로 너무 좋아서 본인도 웃느라... ㅎㅎ 주례는 소설가 김훈선.. 잡동사니 2011.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