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들여진 다람쥐 전나무숲길 걸었다. 다람쥐가 유난히 많이 보여 신기하기도... 나중에 알았다. 다람쥐는 어떤 기대감에 사람 가까이 다가온다는 것을, 과자도 먹고... 어떤 다람쥐는 아몬드를 취하느라 사람 손바닥에 올라오기도 했다. 잡동사니 2020.07.07
시에서 운영하는 커피집이라고... 공항에 있는 식음료들은 대체로 도심보다 비싸다. 내 취향대로 즐기느라 커피를 만들어서 가지고 다닐 때도 많지만 사먹을 땐 늘 아!! 비싸다!! 라고 느낀다. 혹시 인천공항 1터미널에 가게 된다면 위의 마크를 잘 기억했다가 이 집에서 커피를 사마시길 권하고 싶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 잡동사니 2019.11.12
폰카 만지는 내 손을... 친구가 보내준 사진. 어딘지 확실히 기억되는 곳. 워싱턴, 우리가 목었던 호텔 방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보이던 작은 광장. 그 앞으론 백화점이 있고 쉑..햄버거 가게가 있고 옆엔 다른 호텔이 있고... 노을지는 모습이 아름다웠던 곳. 다시 떠올려보는 말. 기억하지 못하는 것엔 그리움도.. 잡동사니 2016.12.06
누구의 것인가? 머잖은 날 필요할 것 같아서 이걸 만들었다. 순간 내 눈을 의심한... 왜 내게 다른 사람 걸 주는 거야? 했다. 경찰청장 사인이다. 수수료 8500원 내고 서울지방경찰청장 이름 기억하게 되었다.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걸까? 잡동사니 2016.10.09
병아리마켓 문호리 강변에 매달 첫째 셋째 토요일에 작은 장터가 열린다. 미적 감각이 뛰어난 이들의 솜씨가 한껏 보여지는 물건들이 대부분이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물건이라 보여지는 예술품, 기성품에 솜씨를 가미한 반창작품도 있다. 역시 이런 장터엔 먹거리가 빠질 수 없고... 인근의 농작.. 잡동사니 2015.12.06
너무도 맛있게 먹네 지난 가을에 이 나무(팥배나무로 여겨짐)를 포스팅하며 겨우내 새들의 양식이 될거라고... 오목눈이나 참새나 아니면 조금 더 큰 직박구리가 열매를 먹고 있어도 이상스러이 보지 않았을 텐데 가느다란 나무 위에 올라앉기엔 좀 비둔해 보이는 비둘기 두 마리가 열심히 나무 열매를 먹고 .. 잡동사니 2014.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