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의 방학숙제를 관찰하다.
별 거 아니지만 흥미롭다.
8월 11일에 장미 네 송이를 준비했다.
아래 사진은 8월 14일의 모습이다.
왼쪽에서 순서대로...수돗물, 5%소금물, 사이다, 5%설탕물.
설탕물과 사이다에 꽂힌 장미가 훨씬 더 크게 벌어진다.
소금물에 담긴 장미의 크기는 첫 날과 별 차이가 없다.
아직 어떤 거 하나도 시들지는 않았지만,
설탕물과 사이다에 담긴 장미에선 향기도 짙게 풍긴다.
꽃들도 달콤한 걸 좋아하나보다.
꽃을 꽂을 때 설탕 한 스푼 넣어주는 것도 괜찮을 듯...^^
2011.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