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시간이 나거들랑, 아니 시간을 억지로 내서라도 이 영화 함 보시기를 ...ㅎㅎㅎ 웃다가 울다가.... 영화관을 나오며 청춘사진관 찾아나서고 싶게 한다. 칠순의 할머니(나문희) 가족들에게서 소외된다고 느끼던 어느날 영정사진이라도 찍어두려고 찾아간 청춘사진관. 그 할머니를 50년 전으.. 잡동사니 2014.01.26
외출 전과 외출 후 너도 늙었구나! 핸드백 안 들고 다니네. 얼마 전 언니가 내게 하던 말 ㅎㅎㅎ 겨울엔 코트주머니를 이용하면 편하다. 손이 자유로와서 편하다. 혼자 집 나설 때 전철에서 책이라도 읽을 생각을 하고서 백팩이라도 매지만 동행인이 있을 경우엔 간단한 내 소지품만 코트주머니에 넣고 다닌.. 잡동사니 2014.01.22
양재천의 왜가리 새들은 아무 잘못 없는데 산책하다가 만나면 그냥 이쁘게 보일 뿐인데... 고병원성바이러스 AI 철새가 아니라 텃새라도 안전하지 않으리. 아직 중부지방까지 올라오진 않았지만... 2014. 1. 눈오던 날. 양재천. 잡동사니 2014.01.22
털어놓으면 가벼워지리라 아주 드물게 가끔 시내에 외출 할 때가 있다. 주로 전철을 이용한다. 대체로는 전철 앞칸과 뒷칸 부근은 한산하고 중간이 붐빈다. 붐비지않는 곳을 택하느라 그런 것이 아니고 맨 뒷칸에 타면 내려서 집방향 출구를 찾아가기 용이하니까 맨 뒤칸에 탔다. 더구나 승객들이 붐빌 시간도 아.. 잡동사니 2013.11.01
책값, 얼마나 정당한가? 정글만리 고요한 돈강 요즘 "고요한 돈강"을 읽고 있는데 책이 워낙 무거워서 의문을 갖게 되었다. 필자가 인세를 얼마나 받는가? 창작이 아닌 번역자의 인세는 다른가? 그건 책값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이다. "정글만리" 한 페이지에 21줄, 한 줄에 32자(빈칸 포함)가 적힌다. 대략 계산하.. 잡동사니 2013.10.26
구효서 2013. 10. 5 일자 중앙일보에서 『별명의 달인』 낸 소설가 구효서 사람들의 소통은 오해덩어리 겉만 보고는 본질 알 수 없어 여덟 번째 소설집을 낸 구효서는 “그동안 서사나 주제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스타일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했다. 삶은 어긋남의 연속이다. 기억이, 말과 생각이, .. 잡동사니 2013.10.07
독활 독활 ; 두릅나뭇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높이 1.5미터 정도이며, 잎은 깃꼴 겹잎으로 어긋난다. 7~8월에 연한 녹색 꽃이 피며 열매는 가을에 검게 익는다. 어린잎은 식용하고 뿌리는 약으로 쓴다. 동아시아 지역의 산지에 분포한다. 유의어 독요초 (獨搖草) , 땃두릅 , 멧두릅 잡동사니 2013.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