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미소 가득 피어난 복수초 산기슭 비탈진 산기슭...잘 걸어야 해. 까딱하다가 뒤뚱거리다 복수초 밟을 지도 몰라. 눈 크게 뜨고 발밑을 잘 살펴야 해. 아직 벌어지지 않은 복수초 꽃망울을 밟을 지도 몰라. 여기저기 또 저기 저쪽에 온통 노랗게 웃고 앉은 복수초. 너무 이쁜 아이들을 뒤로 하고 산을 내려오기 아쉬웠지. 2014.. 자아도취 2014.03.19
복수초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흑갈색의 잔뿌리가 많아 수염뿌리처럼 보인다. 잎은 어긋나고 깃털처럼 갈라지며, 잎자루 밑에 녹색 턱잎이 있다. 4월초에 노란색 꽃이 잎이 활짝 벌어지기 전에 피며 지름은 3~4㎝쯤 된다. 꽃받침잎과 꽃잎이 많으나, 꽃잎이 더 길며 수술과 암술도 많다. 열매는 .. 자아도취 2014.03.19
홍매화 작년 가을엔가 정원 보수 했지, 아마. 낯선 나무 여럿이더니 개 중에 홍매화가 있었네. 잎사귀 없이 서있을 땐 몰랐는데 꽃망울 맺고 있는 걸 보고서도 그저 매화이려나 했는데 홍매화일 줄은...! 청매화보다 좀 일찍 핀다지. 아랫녘 매화 소식은 한참 지났지만... 이제라도 반갑고 말고. 아.. 자아도취 2014.03.16
3월에... !! 수리산 설경 바람꽃 만나러 갔다가 꽃보다 더 고운 눈꽃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었다. 나뭇가지에 얹힌 눈이 햇살에 녹으며 얼음알갱이로 매달렸다가 바람이 불 때마다 후두둑거리며 쏟아져 내렸다. 2014. 3. 9. 수리산. 자아도취 2014.03.10
새해 첫날 첫 송이 사라골드, 올해도 어김없이 피어났다. 새해 첫날 맞춰서... 꽃대가 세 개, 지금 상태로는 꽃송이 다섯. 화원에서 피워내는 꽃들보다는 아무래도 수확이 적은 듯...^^ 2014. 1. 31. 자아도취 201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