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시인, 불문학자,
우리가 접하는 프랑스문학은 거의다 김화영의 번역본이라 할만큼
불문학 번역의 거목이라 할 수 있다.
김원숙의 그림은 모두가 물, 불, 바람과 같은 역동적을 담고, 가두고, 억제하고,
통일시키는 정태적 '그릇'이다.
이 그릇으로서 김원숙이 즐겨 활용하는 전형적인 틀이 바로 '집'이다.
< P285 >
이 부분에서 책의 제목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짐작이 간다.
참고로...재미화가 김원숙의 그림 몇 점^^
자신의 유학시절, 갈리마르출판사의 역사, 그림평론, 영화평론, 등..
읽는 동안 문화적인 열등감 들게 하지만 이런 책을 읽으며 문화적인 향기에 빠져보는 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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