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산책에서... 대학수학능력이 있나? 를 검증하는 시험을 치뤄낸 딸내미. 그 옆에서 쫌은 여유를 갖기 어려웠던 시간을 뒤로 하고 두물머리로 놀러 나갔다. 가랑비?...는개비?..안개비?...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강변길을 거닐었다. 2015. 11. 14. 두물머리. 자아도취 2015.11.15
복자기나무에 단풍들기를 기다린다. 복자기단풍나무에 단풍이 내려앉으면 그 빛깔이 황홀한 빨강으로 나무 주변이 온통 다 환하다. 양재천에도 이 나무가 있다는 걸 작년에야 비로소 알고는 벌써부터 단풍들기를 기다린다. 지금은 씨를 달고 있는 있지만 곧 황홀한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이다. 2015. 9. 30. 자아도취 2015.09.30
모델이 되어주다 지난 오월 어느 날, 단지 내가 입은 티셔츠 색깔이 붉다고 오로지 그 뿐이라고...ㅎㅎㅎ 나무 아래 앉아보라기에... 두물머리 어디쯤에 있는 나무, 모양새가 멋진 나무를 담으려는데 나무만으로는 좀 밋밋했나보다^^ 2015. 5. 자아도취 2015.09.30
해발고도 1000미터에서 잠자는 양들 여름해, 너무 일찍 떠올라.... 나 또한 양들보다 더 일찍 깨지고ㅎㅎ 선자령 중턱에 도착했을 땐 양들이 이제 막 잠에서 깬 시각이었을까? 목부아저씨가 얘들아 내려가자! 하는 소리에 녜~~~앵 화답하며 일제히 산을 내려간다. 얘들이 여기서 잤어요? 그렇단다. 이제 곧 휴일을 맞아 양떼목.. 자아도취 2015.07.13
잉어들의 산란기 아카시아향 짙은 이맘때쯤엔 잉어들이 소란스럽게 펄떡인다. 수초 사이로 몸을 숨기며 조용히 지내던 잉어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어쩜 이렇게 클 수가...!!! 어쩜 이렇게 많지? 양재천 산책 하던 중 물결소리 요란스러워 소리를 따라가보다. 2015. 5. 11. 자아도취 201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