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이름 바꾸고...^^

 

 

 

 

"작은 것이 아름답다" 를 "꽃향기" 로 바꿨다.

야생화에 관심가지게 된 지가 거의 3년이 넘는다.

이렇게 길게 갈 줄은 몰랐다.

 

갑자기 카테고리 제목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든 건 아니다.

처음 야생화사진을 올리며 카테고리명이 적당하지 않다고 느꼈지만

게으름에다 제목명명하는 것에 약간의 부담을 갖기도 했건 거다.

 

오래 전에 볼링을 열심히 하며

대략 평균치가 200을 상회하는 점수가 다반사처럼 되었을 때

내가 볼링 선수로 나갈 걸 길을 잘못 든 거야, 그리 여겨지기도 했을 즈음

내 볼을 장만하고...

 

그리 오래지 않아 볼링에 관심이 줄어들고 시들해지기 시작했다.

같은 구기이긴 하지만 아주 작은 공으로 하는 운동에 재미를 들이게 되면서...

 

그때처럼 카테고리 제목까지 바꾸고 나서 야생화에 관심이 멀어지는 건 아닐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