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사진 찍는다 외치는 아저씨.
더 신나게 노래하고 춤동작도 커진다.
몸에 신명이 실리지 않으면 못할 노릇이리라.
통후추
길카페
어떻게 드릴까? 하며 종이컵과 숟가락을 든 아줌마는 나를 쳐다본다.
커피 프림 설탕 통이 가지런히 놓여있고 옆엔 유자차도 보인다.
생각지도 못한 아줌마의 질문이라 그냥 얼결에 하나하나하나요. ㅎㅎㅎ
내가 말하는대로 배합한 커피라 맛에 대해선 뭐라 토를 달 수 없다, 달달한 게 맛있다.
2013. 1. 18. 양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