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도취
양재천을 따라 걷다가 탄천과 만나는 지점에 오면 작은 연못이 하나 있다.
수생식물들이 있고 오리도 논다.
나도 그 지점쯤에서 돌아서 집으로 향한다.
돌아서 오는 길, 제자의 전화를 받고 좀 서두르다.
그러면서도 익어가는 통통한 매실을 놓치지 않고...^^
2012.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