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익는 냄새

입 속에 거대한 구멍이...

나침반테스 2012. 5. 15. 08:38

 

 

 

 

 

 

 

 

 

 

 

사랑니를 뽑았다.

구부러져 누워 난 것이라 가끔 말썽을 부린다.

지난 주에 스케일링 하러 갔더니 또 뽑으라고 부추긴다.

무섭긴 하지만 며칠 참으면 괜찮겠지.

그러면서도

비가 내리는 어제,

치과 예약시간까지도 비가 내리면 가지 말아야지 했다가

결국엔 가서 뽑고 오다.

두 시간 거즈를 물고 있으라고....

 

다음 죽염수로 가글하고

혀로 뽑은 부위를 슬쩍 흟어보자니

작은 이빨 하나 빠진 자리가 왜 이리도 깊고 넓고 큰지...

내 입이지만 아이고 무셔~~~~!

 

201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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