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 나비가 훠~~ㄹ~~ 훨

 

 

 

 

 

 

 

 

 

 

 

 

 

 

 

 

 

 

 

 

 

 

 

 

 

 

 

 

 

 

 

 

 

 

 

 

 

 

 

 

집에서 가장 가까운 산,

대모산에 가다.

햇살은 좋은데 바람이 가끔 심술부리는 오전 한 때.

약간 땀내며 등산하기에 아주 좋은 날.

 

새로 돋아나는 나뭇잎들은 가지째로 바람에 흔들거린다.

나비가 날아다니기라도 하는 듯이...^^

연둣빛 숲 속에 참 이쁘다.

 

연두에 취해 셔터를 누르는 내 시야에 다람쥐가 들어온 행운도 잡고...ㅎㅎ

2012. 4. 5. 대모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