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도취

금강하구언의 새떼

나침반테스 2011. 12. 16. 09:07

 

 

 

 

 

 

 

 

 

 

 

 

금강하구언엔 철새조망대가 많았다.

그러나 철새는 흔적도 없고...

어느 한 지점, 포장마차 영업을 하는 아저씨에게 물어보다.

저 멀리 다리 밑에 검은 띠가 바로 철새들이 모인 곳이라, 한다.

그 검은 띠가 움직이며 그림을 그려낸다.

 

배경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새들의 군무라는 걸 난 생 처음 보았다.

무리지어 날아올랐다 물위에 앉았다 를 반복하며 장소이동을 하고...

야속하게도 우리 일행이 그려보던 위치로 새들은 움직여주지 않았다.

그러면서 해는 지고....오!! 아쉬워라!!

또 가게 되려나?

2011. 12. 15. 금강하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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