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도취
팔당호 호숫가의 나무들, 갈대숲은 늘 발길을 머물게 한다.
저기 저 나무를 수도 없이 찍어댄다.
계절에 따라 물빛이 다르고 안개가 있고없고 햇살이...
거기에 따라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기 때문일 거다.
2011. 12. 7.두물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