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

이소토마이야기

나침반테스 2022. 6. 12. 19:05





꽃시장에서 데려왔을 때, 작년이었다

한창 꽃을 많이 피워냈을 때

씨앗을 받아 겨우내 보관하고 있다가
3월 어느 날 파종하고 옮겨심고
첫번째 꽃송이 보던 날,

꽃색이 두 가지로 핀다.
작년엔 분명 한 가지 색이었는데
씨가 여무는 정도에 따라 다른 건지..

씨뿌려 꽃을 보게 되니 여간한 기쁨이 아니다.
제라늄과 더불어 꾸준히 내뜰을 환하게 해준다.

덧붙여 얘기하자면,
열무. 바질. 방아가 잘 크고 있다.
모두 씨를 뿌린 것이라 애착이 간다 ㅎ
열무는 싹이 빨리 나온다는 엄마의 말을 참고했고
바질은 잎사귀향이 그윽해서 셀러드에 활용한다.
방아도 셀러드의 재료가 되기도하고
꽃을 보고싶어서 심었는데
소원대로 될지...

※해당되는 사진 아래에 설명을 넣으려 했는데
폰으로는 잘 안 된다.
사진에 번호를 달수도 없고ㅎㅎ

6월13일 아침에 11송이의 꽃이
분홍에서 보라로 농담을 달리하여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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