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 불어대는 겨울날엔
그 바람에 기대어 다음 생을 준비하느라 하얀 깃털을
펼치며 비상하는 박주가리 씨앗이 더없이 아름답다.
여기도 터지네..저기도...또 저기도...
박주가리의 아름다운 비상을 보며 산책하노라면 추위는 저만치 달아나고
몸엔 걷는 리듬감이 실리고 즐거움이 절로 돋는다.
2015. 1. 1. 양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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