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도취

만추의 마곡사

나침반테스 2012. 11. 17. 18:50

 

 

 

 

 

 

 

 

 

 

 

 

 

마곡사만이 지닌 독특한 형태의 가람배치.

대광보전이 앞에 있고 그 뒤에 대웅보전이 자리하고 있다.

 

 

 

 

 

 

 

 

 

 

 

 

 

 

 

 

명부전 앞에 펼쳐진 아름드리 단풍나무들.

작년, 멋도 모르고 단풍나무를 롤라이 흑백사진으로 찍어봤다.

롤라이가 부피가 작아서 휴대하기 편했다지만, 물론 다른 카메라를 소지하지 않았던 불찰로... 

흑백사진의 멋을 모르는 사진초보인 나로선 많이 답답했다.

마곡사의 단풍풍경을 마음 속에만 담아오다가

마침 이번에 부여를 다녀오는 길에 마곡사엘 다시 들렀다.

 

 

 

단풍나무를 담고 보고 하다가 고개를 젖히고 위를 바라보노라니

절로 감탄이 쏟아져 입이 헤벌쭉ㅎㅎㅎ 벌어진다.

 

 

 

 

 

 

 

 

 

 

 

 

 

 

대웅보전에 들어 삼배를 올리고 나오면 저절로 이 그림같은 계곡으로 들어서게 된다.

계곡 징검다리를 건너노라면 반영풍경에 홀딱 반한다.

반영을 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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