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산책에 나서다.
학원 가는 딸내미와 헤어져 횡단보도를 건너려 하는데
낯익은 핸드백이 눈에 들어온다.
시선을 위로 옮기며...야! 윤희야!
재건축 단지에 살다가 분당으로 이사간 친구가 볼일 보러 나왓다며,
약속없이 맞닥뜨리는 반가움... 참 크다.
그래서 친구다, 오래 묵은 친구.
친구는 은마상가로 난 양재천으로....^^
해지는 반영이 이쁘기에...^^
2012. 2. 23. 양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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