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도취

아우슈비츠, 폴란드

나침반테스 2011. 8. 9. 20:41

 

 

 

 

 

 

 

입구

 

 

 

 과거를 알리없는 풀꽃은 피어나고...

 

 

 

 

"쉰들러스 리스트"의 촬영지

 

 

 

 

 

 

 

 

 

 

폴란드에 거주했던 유대인의 수가 가장 많았다고

물론 가장 많은 수가 희생되었고,

 

독가스를 담았던 캔이라든지, 희생된 자들의 여행가방, 안경,

신발, 그들의 머리카락, ...

얼마나 그 수가 많았으면 산더미같이 쌓여있었다.

사진을 못 찍게 한 장소였지만...

인터넷에는 아우슈비츠 촬영금지구역의 사진이 많이도 돌아다닌다.

 

절로 울컥한다.

모두 숙연해진다.

말이 없어진다.

그곳을 다녀나오면 뭔가 가슴 한 곳이 뿌듯해진다.

나도 역사의 한자락을 직시하게 되었다는,

 

물론 우리의 아픈 과거도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201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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