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흥정계곡에 위치한 허브나라.
우리일행이 이곳을 찾은 오전 10시 반 쯤엔
제 1 주차장에 차가 넘쳐나 300여 미터 위에 위치한 제 2 주차장에 차를 놓고 걸어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허브나라로 내려오는 길에 흥정계곡의 맑은 물이 없었다면 그 길이 아주 삭막했을 텐데
서울에선 볼 수도 없는 맑은 계곡을 바라보며 내려오는 발걸음은 때이른 더위를 잊을만 했다.
많은 인파 사이에서 사람들도 많이 스쳐댔지만 원없이 꽃을 많이 본 날이기도 했다.
다른 계절에 좀 한가로울 때 다시 찾으면 좋을 것이다.
허브나라 안에 펜션도 있다고 하니...
2009.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