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익는 냄새

괴테기념관

나침반테스 2017. 9. 7. 17:05












도자기난로




독일의 문호 괴테, 라고 말을 많이 한다.

천부적인 영감이 있어 글도 잘 썼지만

 부모님의 지대한 성원과 격려가 있었다고...





지금도 고장나지 않고 잘 가고 있는 수동식 시계.

태엽 감아야 할 시점이 되면 맨 아래 사냥꾼과 곰이 있는 조형물에서

곰이 뒤로 발랑 자빠진다고...

시계 맨 위 타원형 모양의 회전하는 은판엔 날짜가 새겨진다.

우리가 방문했던 날도 정확한 날짜를 새기고 있었다.





독일일주여행의 대략적인 기행문을 마칩니다.

흔하게 많이 보아온 뾰족첨탑의 교회는 되도록이면 보여주지 않으려 애썼구요

대신 다른 시각으로 보려했고 사진도 그렇게 담으려 했지만

거의 매일 성당엘 데려가더군요.


가이드의 설명을 수신기로 듣게 해서 목엔 수신기줄과 이어폰줄

귀엔 이어폰, 내 소지품가방,

그런 것이 다 나를 구속하는 거였지요.

그래서 좋은 사진을 담지 못했다는....

좋은 볼거리를 주지 못하는 나름의 변명으로 이해해주기 바랍니다 ^^